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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 농부' 한태웅, 가수로 데뷔한다

중학생 농부 한태웅 군이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과 계약을 체결하고 가수 데뷔를 준비한다.

인사이트Instagram 'taeung2854'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16살 중학생 농부 한태웅 군이 가수로 전격 데뷔한다.


3일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 측은 '인간극장'에 나와 화제가 된 16살 농부 한태웅 군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태웅 군은 개그맨 정찬우, 배우 한영 등과 한식구가 됐다.


한태웅 군은 지난해 KBS 1TV '인간극장'과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등 TV프로그램에 출연해 구수한 말투로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인사이트KBS 1TV '인간극장'


또 중학생 같지 않은 생각과 사투리로 '인생 2회차'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인간극장'을 통해 한태웅이 가지고 있는 매력과 본인의 꿈을 대하는 긍정적 마인드를 봤다"며 "향후 농업 부문 전문가와 '농민 가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태웅은 앨범 준비뿐 아니라 인터넷 스타로서 소통을 중심으로 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도 운영한다.


또 독창적인 콘셉트로 다양한 농업 정보를 전달하고 농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활동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인사이트KBS 1TV '인간극장'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