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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무한도전' 종영으로 13년만에 난생 처음 목요일 쉬어본다"

13년간 한결 같이 '무한도전'을 이끌어 온 유재석이 종방연 현장에서 밝힌 종영 소감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MBC '섹션TV 연예통신'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13년 만에 막을 내린 '무한도전'의 종방연 현장에서 메인 MC 유재석의 말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무한도전' 마지막 촬영과 종방연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유재석은 다음주 목요일 계획은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13년 만에 처음이다. 목요일은 아직 별일이 없다"며 "당분간은 좀 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MBC '섹션TV 연예통신'


유재석은 "주말 저녁에 다시 시청자 여러분께 큰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그 시간이 꼭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정준하는 "13년 동안 응원해주셔서 지금까지 오지 않았나 싶다"고 시청자에게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하하는 "모든 스태프와 멤버들 모두 고생 많았다"고 말했다.


13년간 '무한도전'을 이끈 김태호 PD는 "이 삶이 끝날 때까지 꼬리표처럼 붙을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내 삶의 대부분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다"고 종영 소감을 남겼다.


인사이트MBC '섹션TV 연예통신'


그러면서 김태호 PD는 "어느 날 시청자분들이 '무한도전'을 기억해주시고 그리고 저희가 준비된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MBC '무한도전'은 지난달 31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시즌 1의 막을 내렸다.


현재 '무한도전' 제작진은 스페셜 방송을 준비 중이며, 최행호 PD가 제작하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은 오는 4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인사이트뉴스1


Naver TV '섹션TV 연예통신'


진민경 기자 minkyeo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