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전국 20도 넘는 '초여름 날씨'…밤부터 일부 지역 비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화요일인 3일 전국적으로 20도가 웃도는 고온현상이 나타나면서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늦은 밤부터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서 비가 내리겠으며, 중부지방에도 오후에 차차 흐려져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3일 기상청은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부지방은 그 가장자리에 들어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고기압의 가장자리에들면서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고 늦은 밤에는 경기 북부와 강운 북부로 확대되겠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에서 10∼40mm, 남부지방과 제주에서 5∼20mm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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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기온은 9~15도, 낮 최고 기온은 16~27도로 평년보다 높겠으며 서울은 최고 기온 20도, 대구는 25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찌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 사이 기온 차가 크기 때문에 각별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권은 '나쁨', 나머지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0.5∼1.5ｍ, 동해 먼바다에서 0.5∼2.5ｍ 높이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은 평균보다 높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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