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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서 소란 피웠다고 신고하자 '인종 차별'하며 주먹질한 미국인들

미국인들이 지하철에서 소란을 피우며 이를 제지하는 한국인을 폭행해 논란이다.

인사이트SBS '뉴스 8'


[인사이트] 이소현 기자 = 미국인들이 지하철에서 소란을 피우며 이를 제지하는 한국인을 폭행해 논란이다.


1일 SBS '뉴스 8'은 지하철 객실에서 소란을 피운 외국인 승객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최근 지하철 객실 안에서 외국인 여성 승객 3명이 주변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소란을 피우는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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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뉴스 8'


외국인 3명은 자신을 촬영하는 승객에게 엉덩이를 보이며 손가락 욕을 하기도 했다.


이들은 나이든 승객의 제지에 동양인을 비하하는 제스처인 '눈 찢기'를 묘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은 경찰에 신고된 후 도망가는 것을 막은 남성을 주먹으로 폭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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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뉴스 8'


같은 날 지하철에 탔던 피해 승객 이모씨는 "개찰구를 통과해서 도망가려고 하니까 제가 그 여자를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니까 갑자기 나를 때리더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 조사 결과 외국인 승객 3명은 모두 미국인이며 1명은 서울 강남의 어학원 강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소란을 주도한 32살 미국인을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이소현 기자 so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