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댕댕이가 손으로 눈 가리는 행동은 당신에게 '충성'한다는 뜻이다

앞발로 얼굴을 가리는 강아지의 행동에는 주인을 향한 무한한 신뢰와 충성심이 담겨있다.

인사이트ilovemydogsomuch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반려인이라면 강아지가 앞발로 눈을 가리는 모습을 한 번쯤은 목격한 적이 있을 것이다.


평소처럼 보여주는 깜찍한 애교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행동에는 숨겨져 있는 의미가 있다.


바로 주인에 대한 '충성'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강아지는 인간과 함께 살면서 길들여지기 전, 야생에서 늑대의 피를 이어받은 종이었다.


무리 생활을 하는 늑대는 모르는 사람이 봐도 한눈에 알아챌 수 있을 정도로 서열 관계가 뚜렷하다.


이때 우두머리가 아닌 다른 늑대들은 복종하겠다는 뜻으로 절대 고개를 들고 눈을 마주치지 않는다.


인사이트KOHA Pet Food


이 행동에는 무리의 우두머리 자리를 절대 넘보지 않고 충성하겠다는 서약의 의미가 깃들어 있다.


결국 주인에게 배를 보여주면서 눈을 가리는 행동은 강아지들이 무한한 신뢰와 충성심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외에도 단순히 얼굴이 간지럽다거나 불안한 감정이 들 때도 이러한 행동을 보일 수 있다.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