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오늘(1일) '외국어'로 인사하면 영화표 '반값'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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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국내 대표 멀티플렉스 CGV가 만우절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1일 CGV는 만우절을 맞아 외국인 관객에게 2D 영화 티켓을 8천원에 판매하는 '글로벌 만우절 특집'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인이지만 '외국인인 척' CGV 미소지기를 속일 경우에도 해당 이벤트를 적용받는다.

매표소에서 간단한 외국어를 천연덕스럽게 구사한다면 저렴한 가격에 영화표를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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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인 척하기 위해 '세계 전통 의상'을 입고 오는 고객을 위한 추가 할인 혜택도 있다.

한복을 포함한 각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방문하는 고객은 2D 영화를 '반값 할인'된 가격에 볼 수 있다.

다만 특정 외국인을 비하하거나 불쾌감을 줄 수 있는 분장을 하거나 액세서리 등을 착용한 경우에는 할인이 불가하다.

이번 이벤트는 CGV대구이시아점을 포함한 일부 지점에서는 진행되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를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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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 so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