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만원대 '5성급' 호텔을 '30만원'에 하루종일 즐기는 방법

켄싱턴호텔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찬 바람이 쌩쌩 부는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바람이 부는 봄이 찾아왔다.

봄은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몸을 펴고 찌뿌둥한 몸을 누이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싶은 계절이다.

편안하게 쉬기에는 오랜 시간과 돈이 드는 외국보다는 말이 통하고 가까운 제주도만큼 좋은 곳이 없다.

'제주도'는 힐링과 쉼의 대명사로 '안식처' 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다.

제주도에 있는 5성급 호텔들은 저마다 '가성비' 좋은 패키지를 앞세워 봄맞이 휴식을 취하려는 손님들을 끌어모으기에 한창이다.

이중 가장 눈길을 끄는 패키지는 단연 중문관광단지 내에 위치한 켄싱턴호텔이다.

켄싱턴호텔은 7~80만원대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를 30만원대에 파격 할인해 제공하고 있다.

올인클루시브 패키지에는 숙박과 식사, 호텔 내 각종 즐길 거리 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포함돼 있다.

켄싱턴호텔

편안한 잠자리에서의 숙박은 물론 매 끼니 식사, 저녁의 클럽·와인 파티, 사우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식사는 호텔 내 4곳의 식당(이탈리안 퀴진 '하늘오름', 제주 한식 퀴진 '돌미롱', 월드 퀴진 뷔페 '라올레', 아뜨리움 라운지 & 바 더 뷰')에서 원하는 음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저녁이면 루프탑 수영장에서 열리는 클럽 파티 '스파티'와 아뜨리움 라운지 & 바 '더 뷰'에서 이어지는 와인 파티도 이어진다.

'스파티'에서는 서울 강남의 고급 클럽 프라이빗룸 못지않은 공연과 술을 즐길 수 있다.

이곳에서 제공되는 각종 맥주와 칵테일, 와인 등은 모두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구워 먹는 마시멜로와 과자 등 간단한 핑거푸드도 있으니 마음껏 맛볼 수 있다.

클럽에서 신나게 흔들고 놀았다면 이제 루프탑 수영장으로 나가볼 차례다. 화려한 레이저쇼와 흥겨운 클럽 공연은 파티를 더욱 흥겹게 만들어주는 요소다.

수영장에서 내려다보는 호텔 가든의 야경은 또 다른 분위기를 전한다.

방으로 돌아오면 있는 미니바의 맥주와 음료도 다른 호텔과 달리 무료로 제공되니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다.

다음날 시간이 있다면 다양한 호텔 내 액티비티를 즐겨보는 것도 좋다.

딸기와 귤 등을 수확할 수 있는 팜 투어와 색다른 사진 촬영이 포함된 패키지 등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액티비티가 제공된다.

제주도에 많은 즐길거리와 볼거리, 먹거리가 있지만 하루, 이틀 정도는 호텔에 머물면서 색다른 경험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푹신한 침대와 시원한 수영장, 따뜻한 가든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따뜻한 제주도의 봄을 100%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