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나도 나랑 결혼하자"…추자현에게 사랑 고백한 우블리 진심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추자현에 영원한 사랑을 고백한 우블리의 진심이 '동상이몽2'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 우효광 커플의 마지막 인사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12.3%의 시청률로 '최고의 1분'을 차지한 것은 추자현에게 다시 태어나도 결혼하자고 말한 우블리의 고백 장면이었다.

심천에서 신혼을 즐기던 두 사람은 식당에서 '동상이몽2'를 끝내고 하차하는 소감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

추자현은 '동상이몽2' 방송을 보고 그동안 남편 우효광에게 심한 말을 했던 것을 깨달았다며 진심 어린 마음으로 사과했다.

더불어 자신의 행동에 대해 이해해주고 배려한 남편에게 진지한 표정으로 "너무 고맙다"며 진심을 전했다.

이에 남편 우효광은 "어떻게 그러냐. 용돈 깎인다"라며 능청스럽게 대답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

그러면서 추자현에게 "다시 태어나도 결혼하자. 영원히 사랑할게, 결혼 또 하자"라며 우블리다운 달달한 사랑 고백을 했다.

추자현이 "마지막으로 바다에게 한마디 해달라"고 말하자 우효광도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사람들이 바보 같아 보인다고 했지만 난 그저 내 마누라가 즐거워하고 보는 사람이 즐거워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며 마지막까지 사랑꾼 면모를 잊지 않았다.

한편 지난 26일로 '동상이몽2'를 하차하며 추자현이 "'동상이몽'은 끝난다는 느낌이 아니라 다시 준비해서 만날 것 같은 느낌이다"고 하차 소감을 전했다.

SBS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

Naver TV '동상이몽 시즌 2 - 너는 내 운명'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