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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마지막까지 웃으며 종방연 참석한 '무한도전' 멤버들

'무한도전' 멤버들이 29일 종방연과 함께 마침내 진짜 안녕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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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감사합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웃으며 이별을 고했다.


29일 서울 마포구 한 식당에서는 MBC '무한도전' 종방연이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를 비롯한 멤버 전원과 김태호 PD 등 제작진이 함께했다.


식당 인근에서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의 앞에 멤버들은 웃는 얼굴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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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와 정준하, 조세호는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외치기도 했다.


박명수는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아쉽다"며 "갑작스럽게 종영돼서 마음의 준비를 못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헤어짐이 있으면 만남이 또 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달랬다.


박명수에 이어 유재석도 나타났다. 꾸벅 고개부터 숙인 유재석은 "종방연을 처음 해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쉽고 죄송한 마음이 든다"며 "생각했던 것보다 아쉬운 이유는 우리가 언젠가 이별할 줄은 알았지만 생각보다 빨리 끝났다는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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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덧붙여 "시즌 1 종영이다. 기다려주신다면 '무한도전'으로 돌아오겠다"고 담담하게 밝혔다.


이처럼 멤버 전원이 서로에게 안녕을 고한 '무한도전'의 종방연 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MBC '무한도전'은 대한민국 평균 이하임을 자처하는 남자들이 매주 새로운 상황 속에서 펼치는 좌충우돌 도전기를 그렸다.


지난 2005년 처음 방송한 프로그램은 오는 31일을 끝으로 종영한다. 새 시즌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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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효정 기자 hyoj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