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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시리얼 시장 진출한다…'퀘이커 오트밀' 핫시리얼 4종 출시

롯데제과가 세계 1위의 오트 전문 브랜드이자 펩시코사의 '퀘이커'와 손잡고 시리얼 시장에 진출한다.

인사이트롯데제과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롯데제과가 세계 1위의 오트 전문 브랜드이자 펩시코사의 '퀘이커'와 손잡고 시리얼 시장에 진출한다.


29일 롯데제과는 다음달 2일부터 핫시리얼 4종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리얼 시장에 진출해 올해만 1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핫시리얼(hot cereal)' 제품은 차가운 우유에 타서 먹는 콜드시리얼과는 달리, 따뜻한 우유나 두유, 물에 데워서 먹는 타입의 제품이다.


따뜻하게 데워 먹는 오트밀의 식감은 마치 죽을 연상케 한다. 실제 달지 않고 담백하며 부드럽게 즐길 수 있고, 따뜻하게 먹기 때문에 더욱 든든하게 느껴진다.


시리얼 시장에 뛰어든 롯데제과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이번 제품들 모두 핫시리얼 라인업이다.


컵과 케이스 포장으로 된 '퀘이커 오트밀 오리지널', '퀘이커 오트밀 바나나&아몬드', '퀘이커 오트밀 크리미 밀크' 3종과 파우치 형태의 '퀘이커 오트밀 클래식오트' 1종이다.


인사이트롯데제과


롯데제과가 만든 시리얼 제품은 이르면 4월 초부터 온라인이나 편의점, 할인점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퀘이커 오트밀'의 주 원료인 오트(귀리)는 일부 국내 방송 프로그램에 좋은 아침대용식으로 소개되면서 관심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오트는 또한 미국 뉴욕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오트는 현미보다 단백질이1.8배, 식이섬유도 1.7배 많다.


또 오트에 함유된 베타클루칸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과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좋다.


롯데제과는 오트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TV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형태의 고품질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제품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쌓아 시리얼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겠다는 포부다.


한편 현재 국내 시리얼 시장 규모는 약 2천300억원으로 추산되며 농심켈로그와 동서포스트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