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업계 최초로 '온라인 공개 입찰' 시스템 도입한 오리온
국내 제과업체 오리온이 업계 최초로 '온라인 공개 입찰' 시스템을 도입한다.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오리온이 제과업계 최초로 '온라인 공개 입찰'을 도입한다.
29일 오리온은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하는 '상생 협력 포털' 사이트를 오픈하고 '온라인 공개 입찰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상생 협력 포털은 협력회사와 더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오리온은 원부재료 및 설비 등과 관련된 협력회사와의 거래를 상생 협력 포털 내 온라인 공개 입찰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새로운 방식에서는 구매 품목 및 규정, 절차 등의 각종 정보와 진행 과정이 공개돼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협력회사와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능도 구축했다. 오리온과 거래를 원하는 업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신규 거래를 제안할 수 있다.
또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게시판과 협력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품질, 기술 교육·세미나 및 공정거래 4대 실천사항, 상생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협력회사들이 상생 협력 포털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오리온 공식 블로그를 통해서도 활용 방법을 안내할 계획이다.
오리온 측은 "온라인 공개 입찰 시스템 도입으로 협력회사와 '윈-윈'할 수 있는 적극적인 소통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so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