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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할 시간에 X스나 해, 내가 벗어서 떴다고?"···악플러 상대로 '디스곡' 낸 민티

'위스퍼랩'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고교생 래퍼 민티가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인사이트YouTube '민티'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위스퍼랩'으로 화제의 중심에 선 고교생 래퍼 민티가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지난 26일 민티(17)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디스곡 '주화입마'를 공개했다.


'주화입마'는 '로리타', '노이즈 마케팅' 등의 의혹을 제기하며 지속적으로 욕을 해온 안티팬을 저격하는 곡이다.


민티는 "지속적인 살해 협박과 성희롱을 하던 악플러들에게 보내는 곡"이라며 "듣고 짜증 났다면 목적 달성♡"이라고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민티'


민티는 해당 곡에서 "얘들아, 디스 할 시간에 나가서 섹스를 좀 해. 너희들 덕에 나의 인지도는 MAX를 찍네"라며 악플러들의 지나친 관심(?)을 비꼬았다.


이어 그는 "살색이 어쩌고, 로리타가 어쩌고. 네 머리에 낀 마구니를 왜 남 탓을 해", "꼭 감 없는 애들이 나보고 벗어서 떴대. 억울하면 너도 오버니삭스 신고 랩해"라며 익명성이 보장된다는 이유로 온갖 성희롱을 일삼는 악플러에게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


민티는 그간 '유두'(You Do), '내맘대로' 등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로리타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누리꾼들은 '유 두'라는 제목과 핫팬츠를 입은 상태에서 다리를 벌린채 앉아있는 민티의 재킷 사진, 'Eat me'라고 쓰여있는 셔츠 등을 지적하며 불편함을 내비쳤다.


인사이트YouTube '민티'


일부 누리꾼들은 "로리타를 노린게 확실하다", "보는 내가 부끄럽다"며 욕설이 섞인 과격한 댓글을 달기도 했다.


당시 민티 역시 이 같은 논란을 어느정도 예상한 듯 "오해할까봐 말해두는데 언니는 로리타 아니고 섹시 콘셉트야", "신체 부위 동사 강조"라고 해명했다.


인사이트Facebook 'minty666'


YouTube '민티(Minty)'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