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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까지 찾아온 꼬마 팬에게 사인볼 선물한 '딸바보' 기성용 (영상)

한국 축구대표팀 '캡틴' 기성용이 폴란드까지 찾아온 어린 팬에게 공을 선물하며 '딸바보'다운 면모를 보였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기성용이 '딸바보'다운 자상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 26일 대한축구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폴란드 현지 훈련장에서 기성용이 어린 팬에게 선물한 팬서비스 영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8일 치러질 폴란드와 경기에 대비해 폴란드 현지 훈련장에서 팀훈련에 나섰다.


이날 훈련장에는 대표팀을 응원하러 멀리까지 날아온 원정 팬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KFATV'


그중에서도 붉은 축구 대표님 유니폼을 입고 있는 앙증맞은 어린 축구 팬이 유독 눈에 띄었다.


이 꼬마 팬은 연신 "공 좀 주세요. 갖고 놀고 줄게요"라고 말하며 축구에 한껏 빠진듯한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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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underhiswings2016'


이때 '딸바보'로 널리 알려진 기성용이 등장했다.


기성용은 평소 바쁜 생활 속에서도 쉬는 날이면 늘 딸과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도 본인 딸 사진으로 도배할 만큼 딸 사랑이 각별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KFATV'


그는 자신의 딸이 생각났는지 어린 팬을 그냥 지나쳐 가지 못했다.


어린 팬에게 반갑게 인사한 기성용은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아이를 쳐다보며 축구공 하나 줄까"라고 물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KFATV'


이어 반짝반짝 빛나는 노란색 축구공을 하나 들고 온 기성용은 어린 팬에게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을 전했다.


기성용이 사인까지 해주자 주변에서는 부러움의 환호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8일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간) 폴란드 호주프의 실롱스키 경기장에서 폴란드와 평가전을 치른다.


세계 최고의 공격수 레반도프스키가 있는 폴란드를 상대로 어린 팬에게 밝은 기운을 얻은 기성용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하게 만든다.


YouTube 'KFATV'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