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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대신 악어에게 먹힌 '엄마 영양'은 끝까지 자식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 (영상)

어린 자식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엄마 영양의 위대한 모성애가 깊은 울림을 줬다.

인사이트YouTube 'Barcroft Animals'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아가야. 너 먼저 가렴"


어린 자식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엄마 영양의 위대한 모성애가 깊은 울림을 줬다.


최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는 악어에게 목숨을 바치며 새끼들을 살린 엄마 영양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 2016년 탄자니아에 있는 마라강 인근에서 촬영됐다.


영상에는 매년 세렝게티로 이주하는 영양 40마리의 모습이 담겼다.


인사이트YouTube 'Barcroft Animals'


엄마와 새끼들로 구성된 영양 40마리들은 세렝게티로 가려면 꼭 건너야 하는 마라강에서 이르렀다.


하지만 강에는 180cm가 넘는 강의 포식자 악어 떼가 득실거렸다.


이때, 몇몇 새끼들이 먼저 마라강을 건넜다. 


먹잇감을 본 악어는 당연히 새끼를 향해 돌진했다.


멀리서 이를 지켜보고 있던 엄마 영양도 급하게 강물로 뛰어들었다. 


엄마 영양은 빠르게 헤엄쳐 새끼 대신 악어의 입 압으로 들어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Barcroft Animals'


엄마 영양이 악어에게 잡아 먹히는 사이 새끼 영양들은 마라강을 무사히 건넜다.


새끼 영양들은 엄마의 희생으로 살아남았으나 야생에서 홀로 살아남아야 하는 과제를 얻었다.


영상을 촬영한 남성은 영양 무리를 보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너희들의 엄마는 비록 악어에게 잡혔지만, 너희들은 용감했다. 잘했다"며 남은 어린 새끼 영양들을 응원했다.


# 악어가 달려오는 상황, 새끼를 위해 강물로 뛰어든 엄마 영양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Barcroft Animals'


# 결국 새끼 대신 악어의 먹잇감이 된 엄마 영양. 


엄마는 죽는 순간까지 새끼에게 눈을 떼지 못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Barcroft Animals'


# 엄마의 희생으로 살아남은 새끼들은 앞으로 홀로 살아남아야 하는 과제가 남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Barcroft Animals'


YouTube 'Barcroft Anim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