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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20년 반으로 접을 수 있는 폴더블 아이폰 출시"

애플이 2020년까지 접었다 펼 수 있는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notebookcheck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삼성에 이어 애플도 2년 안에 지갑처럼 반으로 접히는 폴더블 아이폰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미국 CNBC는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를 인용, 애플이 폴더블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의 람시 모한 애널리스트는 "우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애플은 2020년에 폴더블 아이폰 출시를 목표로 공급사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아시아에 위치한 애플 공급업체들과 직접 미팅을 가진 후 이같은 내용을 발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ANDROID AUTHORITY


앞서 수년 전부터 IT 업계에서는 애플이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개발에 뛰어들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미 삼성전자와 레노버가 콘셉트 제품을 선보였고 다른 업체에서도 관련 특허 출원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


애플도 지난해 미국특허상표청(USPTO)으로부터 폴더블폰 관련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Android Authority'


전문가들은 차세대 아이폰 스마트폰에 탄성이 좋은 OLED 디스플레이를 활용하여 화면을 반으로 접거나 회전할 수 있는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X 출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도 지난해 9월 갤럭시노트8 출시 행사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에 대한 기대와 포부를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미국 포브스는 퀄컴 경영진의 말을 빌려 "삼성전자의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아직 해결되지 않은 기술적 장벽이 있어 2018년 출시는 어려울 것"이라고 관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