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놀이' 가서 여자친구 '인생샷' 찍어줄 수 있는 촬영 꿀팁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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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희선 기자 = 날이 따스해지며 연인들의 필수 데이트 코스로 손꼽히는 '벚꽃축제'의 계절이 돌아왔다.

당신은 벚꽃축제에 가서 사진을 잔뜩 찍자는 여자친구의 말에 걱정부터 앞설 수 있다.

이런 걱정을 날려버릴 만큼 속성으로 익힐 수 있는 '인생샷' 찍는 방법을 준비했다.

아래 목록을 숙지해 여자친구에게 사랑받을 만한 사진을 찍어주도록 하자.

1. 발끝을 카메라 화면 하단에 맞추기

사진 제공 = TS엔터테인먼트

예쁘게 꾸미고 온 여자친구가 먼저 뛰어가더니 당신에게 전신사진을 찍어달라고 한다.

이때, 발끝을 카메라 화면 하단에 맞춰서 찍으면 다리가 길어 보이는 동시에 비율까지 좋아 보인다.

2. 카메라 화면 하단을 허벅지 중간에 두기

Instagram 'hv_nara'

하루 종일 걸어 다니느라 부은 다리 때문에 여자친구가 투덜댄다면 사진 하단을 허벅지 중간쯤에 맞춰서 찍어보자.

그러면 전체적으로 더 날씬하고 길어 보이는 사진으로 그녀의 기분을 풀어줄 수 있다.

3. 한 쪽 여백을 충분히 살리기

Instagram 'official.twice'

당신이 사진에 꽃이 가득한 배경을 함께 담고 싶다면 사람을 한쪽으로 치우치게 찍어야 한다.

한쪽에 생긴 여백은 활짝 핀 꽃들로 채워져 오히려 안정감과 화사함을 더해준다.

4. 얼굴이 카메라 화면 가운데에 위치하도록 하기

사진 제공 = 엠비케이엔터테인먼트

얼굴이 잘 보이는 사진을 찍으려면 얼굴을 중앙에 두는 게 좋다.

카메라 화면 상단부나 하단부에 가깝게 얼굴을 두면 렌즈 왜곡으로 얼굴이 길어 보이게 나올 수 있으니 조심하자.

5. 앉아있는 모습은 정면보다 사선에서 찍기

사진 제공 = 에이큐브엔터테인먼트

앉아있는 여자친구가 예뻐서 사진에 담고 싶다면 정면보다는 약간 사선에서 찍어보자.

정면을 응시한 사진보다는 약간 사선에서 찍은 사진이 훨씬 분위기 있어 보인다.

6.  효과를 넣어 배경을 약간 흐리게 만들기

네이버TV 'JYPnation'

벚꽃이 만개할 시즌에는 꽃이 피는 곳에 꽃보다 사람이 더 많다.

배경에 사람이 너무 많이 나온다면 아웃포커스 효과를 이용해 여자친구가 돋보이는 사진을 만들어보자.

7. 주변에 있는 소품 활용하기

Instagram 'jinseyun.go'

바람에 떨어져 버린 예쁜 벚꽃을 소품으로 활용하자.

화사한 벚꽃을 여자친구의 귀에 꽂아주면 여자친구의 미모를 한층 더 빛내줄 것이다.

김희선 기자 hees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