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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가맹점, 불황에도 '1100호점' 돌파

국내외에서 두드러진 약진을 보여주는 맘스터치가 1100호점을 넘어서며 순항하고 있다.

인사이트캘리포니아주 콘코드 지역의 맘스터치 미국 1호점 / 맘스터치


[인사이트] 김희선 기자 = 맘스터치가 프랜차이즈 업계 불황 속에 순항하며 1100호점을 넘어섰다.


23일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프랜차이즈 업계 불황 속에서도 최근 5년간 매장 수를 연평균 25% 늘리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앞서 맘스터치는 지난 2014년 500호점을 달성한 이후 지난 2016년 1000호점을 오픈하며 매장 수를 두 배로 확대했다.


이러한 성장세에 지난해 매출액 역시 2,3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8% 증가하며 큰 폭으로 뛰었다.


인사이트맘스터치


상위 5개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지난 3년간 실적에 의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증가한 브랜드는 맘스터치가 유일하다.


맘스터치의 약진은 특히 올해 국내외적으로 두드러졌다.


국내에서는 올해 수도권 매장 비율이 31%를 넘어섰으며, 지난 1월에는 토종 버거 브랜드 '최초'로 버거의 본고장인 미국에 진출해 해외 매장을 오픈하기도 했다.


인사이트싸이버거 / 맘스터치 공식 홈페이지


맘스터치의 성장 요인에는 대표 메뉴인 '싸이버거'로 얻은 '가성비' 뛰어난 브랜드로서의 인지도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애프터 오더 쿠킹 시스템으로 방금 요리한 제품을 신선하게 제공해 안전한 먹거리를 중요시하는 고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브랜드 경쟁력 강화, 사업 다각화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국내 1위 버거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희선 기자 hees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