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국정농단' 특종 보도한 TV조선 부장, 후배 여기자 '성폭행' 의혹

인사이트TV조선 '뉴스 판'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이진동 TV조선 사회부장이 후배 여기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사표를 제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측은 이진동 사회부장이 '미투' 관련 문제 제기가 있다는 것에 대해 책임을 지는 입장으로 사표를 제출했다면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22일 TV조선과 같은 계열사인 월간조선 인터넷판은 고위 관계자 말을 인용해 이진동 사회부장이 후배 여기자를 성폭행 혐의로 사표를 제출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진동 사회부장은 수년전 자신과 함께 일하던 후배 여기자를 성폭행했으며 충격 받은 후배 여기자는 현재 퇴사해 다른 공중파 방송에서 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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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고위 관계자는 "회사 측에서 이진동 사회부장 등 본인에게 확인을 받았다"며 "이진동 부장이 성폭행 사실을 인정하고 사표를 제출했고 회사는 즉각 수리했다"고 월간조선에 말했다.


월간조선 문갑식 편집장 이름으로 작성된 '[단독] TV조선 이진동 사회부장, 후배 여기자 성폭행 혐의로 사표'라는 제목의 단독보도 기사는 현재 삭제된 상태다.


후배 여기자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이진동 사회부장은 1992년 한국일보에 입사해 기자생활을 시작했고 조선일보를 거쳐 TV조선으로 이직했다.


이진동 사회부장은 삼성 비자금 X파일 사건 등의 특종을 보도했으며 지난 2016년 7월 미르·K스포츠재단 관련 의혹을 단독 보도한 당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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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진동 사회부장은 최순실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의상을 챙기는 CCTV 영상을 입수해 공개하며 국정농단 의혹을 불을 지피기도 했다.


한편 TV조선 측은 이진동 사회부장의 후배 여기자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이진동 사회부장이 사표를 제출한게 맞다"고 밝혔다.


TV조선 측은 "'미투' 관련 문제 제기가 있다는 것에 대해 책임을 지는 입장으로 (이진동 사회부장이) 사표를 냈다"며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확인 중에 있기에) 아직 사표를 수리한 것은 아니다"고 전해 이진동 사회부장의 후배 여기자 성폭행 의혹 논란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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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훈 기자 hoo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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