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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무명' 견디고 음악방송 1위 찍은 '기적돌' 비투비

무려 4년간의 무명생활을 겪은 뒤 꽃길을 걷고 있는 비투비가 데뷔 6주년을 맞았다.

인사이트비투비 공식 SNS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믿고 듣는 비투비'가 오늘(21일) 데뷔 6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2년 3월 21일 그룹 비투비는 데뷔곡 '비밀'로 대중 앞에 첫 선을 보였다.


올해 데뷔 7년차인 비투비는 서은광, 이민혁, 임현식, 정일훈, 프니엘, 이창섭, 육성재 전 멤버가 리드보컬과 랩이 가능할 정도로 출중한 실력을 뽐낸다.


멤버들끼리 절친 수준으로 친해서, 함께 있으면 예능프로그램을 능가하는 재미를 선사하는 것도 비투비 멤버들이 가진 특징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이처럼 실력과 매력이 넘치는 그들이지만 처음부터 성공 궤도를 달렸던 것은 아니다.


실제 멤버들은 곡 '봄날의 기억' 이전의 시간을 '무명시절'이라 부른다.


비투비는 한 인터뷰에서 "우리가 4년이란 시간 동안 무명 생활을 했다"고 말했을 정도다.


그들의 말처럼 비투비는 오랜 시간 빛을 보지 못하다가 '봄날의 기억' 이후 발매하는 곡마다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며 급속도로 인기를 누리기 시작했다.


인사이트YouTube '애플투비'


지난해 발매한 정규 2집의 타이틀곡 '그리워하다'는 그 인기의 정점을 찍었다.


해당 곡은 발매 1시간 만에 멜론 차트 3위로 진입해 순식간에 1위에 올랐고, 이후 17시간 연속으로 1위를 유지했다.


지난 1월에는 데뷔 7년차에 '서가대'에서 첫 본상을 수상하며 소위 말하는 '리즈'를 갱신했다.


인사이트Twitter 'OFFICIALBTOB'


당시 리더 서은광은 "우리 비투비 7년차인데 처음으로 본상을 받았다. 신인상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혀 팬들을 울리기도 했다.


그는 "20~30년 뒤에는 (우리가) 대상까지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리더 서은광이 한 말은 6주년을 맞은 비투비의 내일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인사이트Mnet '엠카운트다운'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