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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은퇴한 지 4년 지났는데도 스포츠 영향력 1위 차지

한국 스포츠를 움직이게 하는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에 '피겨의 신' 김연아가 선정됐다.

인사이트YouTube 'LegendOfyunaKim'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한국 스포츠를 움직이게 하는 영향력 있는 인물에 김연아가 1위로 선정됐다.


스포츠동아는 스포츠 전문가 100인을 상대로 '현재 한국 체육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물이 누구인지'에 대한 설문 조사를 했다.


총 100표 중 절반에 가까운 44표를 얻은 김연아가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이 3위는 이승엽 KBO 홍보위원이 차지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김연아는 피겨 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서 올림픽 메달을 연속으로 거머쥐며 모든국민들이 피겨에 관심을 가지게 만들었다.


그녀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모두 완벽한 연기를 펼쳤고 당시 세계기록이었던 228.56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김연아는 최근 막을 내린 평창올림픽 대회 성공에도 큰 공을 세웠다.


김연아는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의 유치부터 폐막까지 거의 모든 공식행사에 참석해가며 대회 알리기에 앞장서왔다.


개막식에서는 성화 최종 점화자로 나서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김연아는 앞서 2011년 대한민국 국회대상 공로상, 2012년 국민훈장 모란상, 2016년 체육훈장 훈련장 등 체육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각종 상을 수상했다.


전문가들은 평창올림픽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제 활동을 통해 한국 스포츠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는 것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녀는 모두가 인정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김민수 기자 min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