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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1일)은 '세계 다운 증후군의 날'입니다"

오늘은 UN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권리 옹호를 위해 지정한 세계 다운 증후군의 날이다.

인사이트Crystal Barbee Photography


[인사이트] 심연주 기자 = 3월 21일인 오늘은 세계 다운 증후군의 날이다.


다운 증후군은 가장 흔한 염색체 질환이다. 21번 염색체가 3개일 때 나타나며 지적장애, 신체 기형, 전신 기능 이상, 성장 장애 등을 일으킨다.


지난 2012년, 국제 연합 UN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권리 옹호를 위해 세계 다운 증후군의 날을 선정했다.


날짜는 21번 염색체가 3개라는 사실을 반영해 매년 돌아오는 3월 21일로 정해졌다.


인사이트YouTube 'Amanda Lee Gray'


이날에는 다운 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된다.


캠페인을 매개로 다운 증후군을 극복한 사람들의 놀라운 이야기가 세계에 전해지기도 한다.


그들은 신체적 제한은 인생에 있어 아무 문제도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몸소 증명해냈다.


장애를 극복하고 모델로 데뷔하거나 평소 꿈꿔왔던 일을 해낸 이들의 이야기는 세상에 기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mikholmgren_inspiring_others'


다운 증후군 협회(Down's Syndrome Association) 케이트 포터(Kate Potter) 대변인은 "다운 증후군을 가진 사람들이 사회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디에서 어떻게 태어나든 모든 사람은 공평한 기회를 가져야 한다"며 "다운 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세계 다운 증후군의 날에는 다운 증후군뿐만 아니라 장애를 가진 모든 사람을 생각하는 날이다.


오늘 하루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는 마음으로 보내는 것은 어떨까.


인사이트Chris Garafola


심연주 기자 yeonj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