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더 온다"…대구·경북 지역 '대설주의보'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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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3월에 대설주의보 실화냐?"


봄을 시샘한 겨울의 장난일까. 대구·경북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21일 기상청은 대구·경북 상당 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전 5시 30분을 기준으로 적설량은 10㎝ 안팎이다.


이날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김천과 상주에 10.2㎝, 칠곡 9.8㎝, 군위 8.8㎝, 구미 8.5㎝, 고령 8.2㎝ 정도가 쌓였다. 대구는 2㎝ 수준의 적설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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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아닌 눈에 교통 통제도 잇따라 오전 1시부터 청도군과 울산 울주군을 잇는 운문령 4.7㎞ 구간이 통제됐다.


또 가창댐 입구부터 헐티재 구간 1.3㎞, 용현삼거리에서 명곡초등 구간 3.5㎞, 도동서원·자모리 구간 2㎞ 등도 차량이 다닐 수 없는 상황이다.


문제는 앞으로 눈이 더 온다는 것이다.


현재 대구와 경북 청도, 의성, 구미, 청송, 상주 등 내륙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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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경북 북동 산지에는 22일 새벽까지 5∼20㎝, 대구와 나머지 경북지역은 3∼10㎝ 눈이 더 쌓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눈이 내리는 만큼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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