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남자가 스킨십 해오면"···놀아본 언니들이 가르쳐주는 클럽 꿀팁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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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클럽을 한 번도 안 가본 사람들에게 클럽이란 장소는 미지의 세계와 같다.

클럽은 문란할 것 같고, 이를 찾는 모든 사람들은 연예인처럼 생겼을 것 같고, 춤도 잘 출 것 같다며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상상의 나래에 빠져 걱정만 가득한 초보 클러버들의 자신감을 위해 꿀팁들을 모아봤다.

반드시 기억해뒀다가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클럽을 방문해 핫한 클럽 문화를 몸소 체험해보자.

1. 어떻게 입고 가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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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을 처음 간다면 이른바 '입구컷'이 두려워 복장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클럽은 트레이닝복, 슬리퍼 등 정말 심각한 복장만 아니면 '입구 컷'을 하지 않는다.

밤을 지나 새벽까지 춤을 추고 놀아야 하기 때문에 클럽에 갈 때는 편안한 복장을 추천한다.

또한 실내가 덥기 때문에 여러 겹의 옷을 껴입는 것은 비추천한다.

2. 언제 가장 핫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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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춤을 즐기고 싶다면 평일 저녁을 추천한다.

하지만 핫한 분위기 속에 클럽 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싶다면 금요일과 토요일에 방문해야 한다.

시간대는 오전 1시에서 2시 경이 가장 핫하다.

반대로 사람이 많아 답답한 장소가 싫다면 해당 시간대만큼은 피하는 것이 좋다.

3. 화장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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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클럽과 깜빡이는 조명 속에서 내 존재를 드러내기 위해선 진한 화장을 추천한다.

다만 사방이 막힌 곳에서 많은 사람들과 있다 보면 땀이 나기 때문에 흘러내리지 않도록 워터프루프 화장품을 사용하자.

진한 화장과 함께 반짝이는 화장품과 액세서리 등을 사용하면 어두운 곳에서도 쉽게 눈에 띌 수 있다.

4. 처음 가는데 클럽은 어디로 가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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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대도 낮고 복장 규제도 느슨한 홍대 클럽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강남과 이태원보다 소규모로 즐길 수 있고 갓 20살이 된 초보 클러버 동지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다만 좁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과 쉽게 친해질 수 있으며 이 부분은 장점이자 단점으로 작용한다.

5. 어떤 춤을 춰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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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마다 흐르는 음악의 장르가 다르고 지역마다 추는 춤도 차이가 있다.

홍대는 유행하는 춤을 많이 추기 때문에 온라인을 통해 미리 배워가는 것을 추천한다.

강남과 이태원은 유행하는 춤이 따로 없기 때문에 가서 직접 체험하는 방법밖에 없다.

제일 중요한 사실은 모든 사람들이 다닥다닥 붙어서 춤을 추기 때문에 음악에 맞춰 흔들 줄만 알면 실력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6. 남자들이 스킨십하면 어떡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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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로 스킨십을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굳이 다가와서 상대 의사와 상관없이 스킨십을 한다면 거절 의사를 말로 직접 전달하거나 몸을 돌리면 된다.

최근 클럽 추세 상 거절 의사를 보이면 상대도 스킨십을 강요하지 않는다.

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