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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싶게 만드는 로맨스"…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97만명 돌파

배우 손예진, 소지섭 주연의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개봉 6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100만 관객을 목전에 뒀다.

인사이트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손예진, 소지섭 주연의 폭풍 오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개봉 6일째 1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지난 19일 하루 동안 9만 8,84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6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누적 관객 수는 97만 9,366명으로 100만을 그야말로 바로 앞에 두고 있다.


개봉 후 꾸준히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기 때문에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100만 돌파는 순조로울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개봉 전부터 멜로 여왕 손예진과 연기파 배우 소지섭의 콜라보로도 화제를 모았다.


사슴같이 맑은 큰 눈이 매력적인 두 사람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편안한 느낌으로 영화 속에서 초특급 케미를 발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더해 감정선을 제대로 표현했다는 두 배우의 연기 호평 속에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아내가 비 오는 날 다시 찾아온다는 환상적인 스토리로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인사이트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아내는 약속을 지켜 장맛비가 내리는 날 기적처럼 다시 돌아오지만 모든 기억을 잊은 채다.


영화 속에는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뿐만 아니라 '아들'이라는 자녀의 존재로 손예진의 모성애를 표현한 연기 또한 전해져 더욱 눈길을 끈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가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죽은 아내가 살아 돌아온 서스펜스 '사라진 밤'이 2만 7,025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맛있는 힐링 레시피가 가득한 임순례 감독의 '리틀 포레스트'는 2만 7,025명의 관객 수로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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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