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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당 400만원"…김생민 뒷목 잡고 쓰러지게 한 '피규어 덕후' 최현석

최현석 셰프의 유별난 '피규어' 사랑에 '짠돌이' 김생민이 혀를 내둘렀다.

인사이트KBS2 '김생민의 영수증 시즌2'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최현석 셰프의 유별난 '피규어' 사랑에 방송인 김생민이 혀를 내둘렀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김생민의 영수증 시즌2'에서는 최현석 셰프의 '최애템'과 영수증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최현석은 자택을 방문한 김생민과 송은이, 김숙에게 자신의 보물 1호인 각종 피규어들을 보여줬다.


방 안을 빼곡히 채운 현란한 피규어들의 자태에 김생민은 뒷목을 잡으며 '스튜핏'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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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김생민의 영수증 시즌2'


하지만 최현석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400만원에 호가하는 피규어를 세 사람에게 보여줬다.


최현석은 "180만원에 낙찰받았지만, 현재 400만원이다"라며 "1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는 피규어"라고 설명했다.


피규어 하나에 400만원이라는 최현석에 말에 김생민은 놀라움과 당혹감을 금치 못했다. 


이어 최현석은 "덕후는 무언가를 수집하기 위해서 늘 끊임 없이 쉬지 않고 호흡을 하듯이 검색을 해야 한다"고 명언(?)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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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김생민의 영수증 시즌2'


그러자 송은이는 "이분이 참 말을 잘하신다"고 감탄했고, 김숙은 "말빨 그레잇"이라면서 "사기꾼으로 안 빠진 게 다행이다"라고 최현석의 '말빨'을 칭찬했다.


최현석은 내친김에 400만원 짜리 피규어를 상자에서 꺼내 이리저리 손으로 만져가며 보여줬다. 그는 피규어에 딸린 자매품을 자랑하며 아이처럼 웃어 보였다.


이 모습을 본 김생민은 "형제자매를 챙겨야지, 자매품을 챙기는 게 아니다"라고 '슈퍼 스튜핏'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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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S2 '김생민의 영수증 시즌2'


그러자 최현석은 김생민이 피규어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할 수 있는 거라며 "용서해드리겠다"고 맞받아쳤다.


'슈퍼 스튜핏'을 남발하는 김생민과 최현석의 못 말리는 피규어 사랑에 송은이와 김숙은 물론 시청자들도 배꼽을 잡았다는 후문이다.


Naver TV KBS2 '김생민의 영수증 시즌2'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