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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역사'로 남은 '과거 SNS' 글 지워주는 소프트웨어 나왔다

과거 SNS에 올린 지우고 싶은 게시물을 알아서 삭제해주는 소프트웨어가 개발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SNS상에 어디엔가 남겨진 흑역사 기록을 싹 지워줄 소프트웨어가 인기다.


19일 KBS1 '뉴스광장'은 과거에 자신이 SNS에 올렸던 지우고 싶은 게시물을 삭제해주는 소프트웨어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한 기업에서 개발한 컴퓨터 소프트웨어 기술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해당 소프트웨어 기술은 컴퓨터가 개인 SNS 내용을 파악해 일명 '흑역사'로 불리는 게시물을 삭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gettyimagesBank


특히 취업 준비생들이 해당 프로그램에 뜨거운 관심을 표하고 있다.


개인 SNS에 게재된 흐트러진 모습이 담긴 사진이나 욕설 등 취업에 불리할 것으로 보이는 게시물들을 분석해 의뢰인에게 알려준다.


한국 돈으로 약 2만원 정도의 돈만 지불하기만 하면 쉽게 '흑역사'를 제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6년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기업 인사담당자 450명을 대상으로 'SNS가 채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1 '뉴스광장'


해당 조사에 따르면 인사담당자 중 약 73%는 지원자가 기재한 SNS를 직접 확인한다고 응답했다.


SNS에서 부정적 인상을 받은 경우 그것이 당락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약 45%가 '다소 그렇다'고 답했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