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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8천만원"…7년만에 신입 '100명' 뽑는 회사

하이트진로가 합병 이후 7년만에 최대 규모인 '100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좌) Instagram 'official.chamisul', (우) tvN '미생'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하이트진로가 2011년 통합 법인 출범 후 최대 규모인 100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에 나섰다.


16일 하이트진로는 2018년 상반기 채용을 시작으로 100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앞으로 5년간 300명을 뽑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하이트 진로 합병 이후 7년 만에 최대 규모다.


하이트진로의 이번 신규 채용이 현실화되면 전 직원 2,936명의 10%를 넘는 인원이 신입으로 새로 채워지는 셈이다.


2016년 사업보고서에 나온 하이트진로의 평균연봉은 7,833만원으로 거의 8천만원에 달하는 높은 액수다.


인사이트tvN '미생'


하이트진로는 이번 신규 채용으로 '젊은 피'를 수혈해 조직 내 성장 동력을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다.


모집은 국내 영업, 해외 영업, 생산·연구, 세무(회계), 관리, 해외사업 등 전 분야에 걸쳐있다.


지원 분야별로 전공 제한이 있는 등 세부 자격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원하는 분야의 공고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신규 채용 지원자는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2018년 8월 졸업예정자에 한하며 원서 접수는 3월 20일까지다.


인사이트tvN '미생'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으로 시작해 4월 초에 인적성 검사 및 1차 면접, 4월 중·후반에 2차 면접 및 검진, 5월 중에 최종합격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인적성 검사 및 1차 면접 대상자는 채용인원의 5~6배수를 선발하며 2차 면접에는 3배수 정도가 올라가게 된다.


한편 과거에는 영업을 중시하는 주류회사의 특성상 남성 직원이 다수를 차지했지만 여성 직원의 비율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로 양성 모두에게 환영받는 공고다.


업계 1위의 복지 수준을 약속한다는 하이트 진로는 연 160만원 복지카드를 사용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연차를 붙여 사용하는 '집중휴가' 등 젊은 층이 눈여겨볼 만한 여러 가지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