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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제약, KLPGA 허다빈과 2년 후원 계약 체결

프로골퍼 허다빈이 삼일제약의 후원에 힘입어 이번 시즌 KLPGA 첫 승을 노린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스포티즌


[인사이트] 김희선 기자 = 프로 무대 2년 차에 접어든 허다빈이 삼일제약이라는 든든한 후원자를 얻었다.


15일 스포티즌은 허다빈이 삼일제약 본사에서 2년간 후원하는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 계약 조인식에서 허다빈은 "지난해 처음 접한 프로 무대에서 시드권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다양한 경험을 해 크게 아쉽진 않다"고 말했다.


이어 허다빈은 "오히려 연말 시드전에서 풀시드권을 확보했기에 더욱 값진 레슨을 받은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스포티즌


또 허다빈은 부족함을 뼈저리게 느껴 이를 채우기 위해 철저히 계획하고 노력했다며 이번에 후원자를 만나 기쁘다고 전했다.


허다빈은 2016년 10월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해 2·3부 투어를 거치지 않고 바로 KLPGA에 입성한 특이한 경력을 가진 선수다.


지난해 KLPGA 상금 순위를 83위로 마감했으나, 올해 정규투어 시드전 예선을 면제받은 후 본선으로 직행해 이번 시즌 풀 시드권을 획득했다.


인사이트삼일제약 공식 홈페이지


삼일제약 곽의종 사장은 "허다빈은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선수인 만큼 적극적인 지원으로 한국 여자 골프를 이끌 재목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날 허다빈은 "꼭 좋은 성적을 거둬 보답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삼일제약은 지난해 KLPGA 박결을 후원하면서 골프 팬들 사이에서 큰 반응을 얻었으며, 올해 허다빈을 추가 영입해 KLPGA에 대한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김희선 기자 hees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