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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눈웃음'으로 사람들 '심쿵사'하게 만든 아기 물개

제15회 스미스소니언의 결선 진출작품 중 눈웃음 지은 물개 사진이 다수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인사이트Erika Valkovicova / Smithsonian.com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해외 유명 사진 공모전에서 귀엽게 눈웃음을 지은 물개의 사진이 온라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는 미국 유명 사진 공모전 스미스소니언(Smith Sonian)의 결선 진출 작품들이 게재됐다.


그중 여러 사람의 눈길을 끈 것은 독일에서 포착된 새끼 물개의 모습이었다.


'기쁨(Joy)' 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에는 얼음 위에 누워 사람처럼 눈웃음을 짓고 있는 물개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인사이트Roie Galitz / Smithsonian.com


이 사진을 본 다수의 누리꾼은 "충분한 잠을 잔 뒤의 나의 모습 같다", "나도 저 물개처럼 행복해지고 싶다", "새끼 물개는 상상 속의 친구를 껴안고 있는 게 아닐까"라는 댓글을 달며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스미스소니언 사진 공모전에서는 총 4만여 장의 작품 중 단 60장의 사진이 6개 부문의 결선 진출작품으로 뽑혔다.


해당 물개 사진은 '내추럴 월드(Natural World)' 부문에 포함돼있다.


물개 사진 외에도 이머저에는 어미 새가 아기 새를 예뻐하는 모습, 곰이 강에서 연어를 잡는 모습, 물속에서 헤엄치고 있는 '사자갈기해파리(Lion's Mane Jellyfish)' 등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공개됐다.


투표는 오는 26일까지 스미스소니언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수상자는 오는 2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인사이트Thomas Chadwick / Smithsonian.com


인사이트Martin Prochazka / Smithsonian.com


인사이트Alex Varani / Smithsonian.com


황성아 기자 sunga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