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시래기 정재원을 "애기"라고 부르는 맏형 이승훈 (영상)
스피드 스케이팅 맏형 이승훈이 '뽀시래기' 후배 정재원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맏형 이승훈이 '뽀시래기' 정재원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다섯 번째 사부로 '빙속 황제' 이승훈이 등장했다.
이날 이승훈은 멤버들을 태릉선수촌에 데리고 가 자신이 직접 생활했던 숙소를 공개했다.
이승훈의 방에 들어가기에 앞서 양세형은 "(방을) 혼자 쓰는 거냐"고 묻자 이승훈은 "혼자 쓸 때도 있다. 하지만 이번 올림픽 기간에는 재원이, 정재원 선수. 애기(랑 함께 썼다)"고 말했다.
정재원은 2001년생으로 올해 만 16세다. 올해 만 30세가 된 맏형 이승훈과 무려 14살 나이 차이가 난다.
정재원을 '애기'라 부르는 이승훈의 애칭에서 자신보다 한참 어린 후배이자 동생 정재원을 향한 애정이 그대로 드러났다.
두 사람은 14살이라는 나이 차이가 무색하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 추월 결승에서 최강 팀워크를 자랑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훈훈한 두 사람의 모습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종종 목격돼 누리꾼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최해리 기자 haer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