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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아로나민', 일반의약품 매출액 2년 연속 '1위' 차지

활성비타민 아로나민이 지난해 일반의약품 매출액 1위 브랜드에 자리하며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인사이트YouTube '일동제약'


[인사이트] 김희선 기자 = 의사의 처방 없이 구매 가능한 국내 제약사의 일반의약품 매출액 1위 브랜드는 일동제약의 '아로나민'이 차지했다.


12일 제약업계에 의하면 일동제약의 활성비타민 아로나민 시리즈는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기준 지난해 67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일반의약품 중 가장 많은 판매액으로, 전년 대비 약 12%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아로나민 시리즈는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인사이트YouTube '일동제약'


아로나민 시리즈에는 '아로나민골드'와 '아로나민 씨플러스', '아로나민 실버 프리미엄', '아로나민아이', '아로나민 이엑스' 등이 포함된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건강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찾는 분위기가 맞물려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위는 동국제약의 치주 질환 보조 치료제인 '인사돌'이 차지했다.


'인사돌'과 '인사돌 플러스'로 구성된 인사돌은 지난해 40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사이트일동제약 공식 홈페이지


인사돌의 매출액은 2016년 대비 10%가량 감소했으나, 순위는 그대로 유지했다.


그러나 광동우황청심원과 우루사의 순위는 1계단, 3계단 각각 상승했다.


그 결과, 345억원으로 광동제약의 '광동우황청심원'이 3위를, 이어 316억원으로 대웅제약의 '우루사'가 4위를 차지했다.


우루사는 지난해 새로운 텔레비전 광고를 방영하는 등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한 덕분으로 해석된다.


한편, 국내 제약사의 대표 드링크 제품인 광동제약 '비타500'과 동화약품 '까스활', 동아제약 '박카스' 등은 의약외품으로 일반의약품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다.


김희선 기자 hees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