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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여객기 추락해 숨진 '예비 신부' 재벌 딸…승객 11명 전원 사망

이란 중서부 차하르마할-바크티어리 주(州)의 샤흐레코르드 시 부근 헬렌산에 터키의 소형 여객기 1대가 추락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오후 6시 40분께 이란 중서부 차하르마할-바크티어리 주(州)의 샤흐레코르드 시 부근 헬렌산에 터키의 소형 여객기 1대가 추락했다.


이란 현지 언론들은 이 여객기에 탄 승무원 3명과 승객 8명 등 11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터키 적신월사도 탑승자 11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목격자들은 이 여객기가 추락하기 전 공중에서 기체에 불이 붙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minabasaran'


사고 여객기는 터키 기업 바사란홀딩스 소유 전용기로 기종은 봄바디어 챌린지 604로 전해졌다. 첫 운항 기록은 2001년이다.


사고기는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공항을 이륙해 터키 이스탄불로 향하던 중이었다.


터키 언론들은 바사란 홀딩스 소유주인 바사란 집안의 딸이 다음 달 결혼을 앞두고 친구 7명과 함께 UAE 두바이에서 파티를 하고 귀국하는 길이었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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