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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미국 기준금리 상승 전망에 국내 시장·대출금리도 오를 듯

미국이 3월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이자 국내 시장금리와 대출금리도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 연합뉴스


[인사이트] 강동극 기자 = 미국의 3월 기준금리 상승 전망에 따라 국내 시장금리도 함께 오름세를 탈 것으로 보인다.


8일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금융시장 브리프'를 통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연준이 오는 20일과 21일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상승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미국의 시간당 임금 증가, 달러 약세, 유가 강세 등을 토대로 한 분석이다.


미국의 금리 변동은 한국의 금리 변동에 영향을 끼치는 중요 요인이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1.25~1.50%로 금리 상단이 한국의 기준금리 1.50%와 동일하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이 점을 고려하면 미국 기준금리 상승이 한미 간 정책금리 역전을 초래해 국내 금리 인상을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또 과거 금리 인상기에 발생한 정책금리 역전이 수차례 시장금리 상승을 불러온 바 있어 국내 시장금리가 한국은행 기준금리에 선행해 오를 확률도 높아졌다.


이에 따라 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금융채나 코픽스 금리도 함께 올라 각종 대출금리 역시 증세를 보일 전망이다.


강동극 기자 donggeu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