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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10만원씩만 저축하면 3년 뒤 '1천만원'으로 돌려드립니다"

경기도가 청년 5천명의 안정적인 자산형성을 위해 매달 10만원씩 저축하면 3년 뒤 '1천만원'으로 돌려주는 사업을 실시한다.

인사이트tvN '미생'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매달 10만원씩 저축하면 3년 뒤 무려 '1천만원'으로 돌려주는 통장이 있어 관심이 쏠린다.


4일 경기도는 저소득 청년들의 안정적인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일하는 청년통장' 참여자 5천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일하는 청년통장'은 매월 10만원씩만 저축하면 도 지원금 17만 2천원가 이자까지 합쳐 3년 후 약 1천만원으로 돌려주는 사업이다.


일은 하고 있지만 소득이 적은 청년들이 자산을 형성하고, 근로 의지와 취업의지를 고취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인사이트BLOOMBERG


참가자 모집 공고는 오는 16일 게시되며 신청기간은 3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만 34세 미만 청년으로 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100% 이하(1인 가구 기준 167만 2105원)이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 시 사회보장급여제공 신청서, 근로확인서류, 거주지 임대차 계약서, 주민등록 초본, 가족관계 증명서 등의 증빙서류를 제출해야한다.


인사이트tvN '미생'


특히 올해에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경영부담을 겪고 있는 청년을 위해 푸드트럭 운영자 등 소상공인 자영업자도 신청할 수 있도록 참여대상을 확대했다.


아울러 다급한 경제적 어려움으로 해지할 경우 본인이 납부한 금액만 받고 지원금은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어, 대출제도를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일하는 청년통장'은 기존의 청년 취업지원책과 달리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하며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개념 청년 지원정책으로 인기를 끌고있다.


지난해 상반기 5000명 모집에 2만1302명, 하반기에는 4000명 모집에 3만7402명이 접수해 9.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김한솔 기자 hanso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