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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군대에 있지만 월세로 수천만원 버는 '갓물주' 아이돌 5명

10대 후반부터 활발히 연예계 활동을 시작해 20대 중후반에 벌써 건물주가 된 아이돌 출신 연예인 5명을 소개한다.

인사이트(좌) 온라인 커뮤니티, (우) 연합뉴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신체 건강한 대한민국 20대 남성이라면 누구나 가야 하는 곳이 있다. 바로 군대다.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 10대와 20대, 그 이상의 팬들을 보유한 아이돌들도 군대만큼은 피할 수 없다.


몇몇 이들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군 입대를 피하거나 미룰 순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군 미필' 남성은 성공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에 대부분의 남성 아이돌들은 입대 가능 연령을 가득 채운 뒤 입대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남성 아이돌이 입대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자신들이 잊혀질까 두려워서다. 2년이라는 공백기는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연예계예서 매우 긴 시간이다.


아이돌 대부분이 팀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멤버들 모두가 병역 의무를 마칠 때까지 그룹으로 활동할 수 없는 것도 이들로서는 큰 타격이다.


물론 경제적인 부분도 간과할 수 없다. 군에서는 이전까지의 생활패턴을 포기할 수밖에 없고 수입도 현격히 차이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몇몇 이들은 경제적인 부분은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 그 이유는 바로 '건물주'이기 때문이다.


인사이트YG엔터테인먼트


이르면 이미 10대 후반부터 연예계 활동을 통해 목돈을 모은 몇몇 이들은 군 입대 전 재태크 수단으로 중심가의 건물을 구매해놓았다.


자신과 가족을 위한 집 또는 주택을 구매한 이도 있지만 월세 수입과 시세차익을 노리고 건물에 투자한 이들도 많다.


그렇다면 몸은 군대에 있지만 월세 수입으로 수천만원을 버는 '건물주' 아이돌이 누군지 알아보자.


1. 규현


인사이트Instagram 'gaemsgyu'


전세계적으로 소녀팬들이 많은 슈퍼주니어의 규현은 지난해 5월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로 입대했다.


그는 입대 3년 전인 2014년 서울 명동 번화가에 있는 6층 규모의 건물을 임대해 건물주가 됐다.


당시 73억원에 매입한 건물은 게스트하우스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 지드래곤


인사이트연합뉴스


지난달 27일 강원도 철원의 3사단 훈련소로 입대한 지드래곤은 아직 훈련병 신분이다.


하지만 사회에서 그는 수억원대의 저작권과 수십억원대의 건물을 가지고 있는 건물주다.


지드래곤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약 90억원대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으며 제주도에도 카페 등으로 운영되는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3. 태양


인사이트YG엔터테인먼트


오는 12일 입대를 앞두고 있는 태양은 2016년 6월경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지하 1층을 포함한 총 8층 건물을 매입했다.


당시 매입 가격은 77억원으로 알려졌으며 이곳에는 라이브 카페와 식당, 당구장 등이 입점해 있다.


뿐만아니라 태양은 한남동에 민효린과 살 신혼집을 40억원에 구매하기도 했다.


4. 정용화


인사이트Instagram 'jyheffect0622'


그룹 씨앤블루의 보컬이자 리더인 정용화는 오는 5일 입대를 앞두고 있다.


그동안 가수뿐만 아니라 연기자로서도 활발히 활동한 그는 지난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약 100억원 대의 건물을 매입했다.


정용화의 건물은 삼성로 대로변에 위치해 있으며 입지가 좋아 입점 문의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5. 대성


인사이트YG엔터테인먼트


89년생인 대성은 아직 군 입대가 촉박하지 않다. 약 1년 여 정도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그도 병역 의무를 피할 수 없기에 늦어도 내년이면 입대해야 한다.


대성은 강남구 논현동의 무려 300억대 빌딩을 보유하고 있다. 대성 건물에는 스타벅스 등이 입점해 있고 전철역도 근처에 있어 매우 입지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