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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4개 증권회사 검사…"이건희 차명계좌 자산 파악"

금감원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차명계좌 과징금 기준 자산을 파악하기 위해 TF를 구성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강동극 기자 = 금융감독원이 이건희 회장의 차명계좌 과징금을 부과하기 위해 자산파악에 나섰다.


19일 금감원은 '이건희 차명계좌 과징금 부과 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총 27개의 차명계좌가 개설된 4개 증권회사를 대상으로 거래명세, 잔고 등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인사이트연합뉴스


TF는 오늘(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삼성증권과 신한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그리고 미래에셋대우 등 4개 증권사를 동시에 검사할 예정이다.


단 필요에 따라 검사 기간을 최대 두 달까지 연장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TF 관계자는 "조사 범위는 금융회사에 한정된다"며 "금감원 내부 자료 검토는 아직 예정된 게 없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아울러 "과징금 부과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TF는 원승연 부원장을 필두로 금융투자검사국장, 자금세탁방지실장, IT·핀테크전략국장으로 구성됐다.


14개 외국어 금융 민원 번역 서비스 시행하는 금융감독원금융감독원이 다문화가족이나 외국인 근로자 등 한국어로 은행 업무를 보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14개 외국어 번역서비스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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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극 기자 donggeu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