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한 적 없는데"…연기 도중 넘어져 펑펑 우는 피겨 김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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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피겨 스케이팅 김규은 선수가 경기 도중 예상치 못한 점프 실수에 안타까운 눈물을 흘려야 했다.


14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피겨 페어 쇼트 프로그램에서는 김규은 선수와 감강찬 선수가 '이스토리아 데 운 아모르(Historia De Un Amor)' 음악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첫 번째 과제인 더블 트위스트 리프트를 레벨 3(기본점 3.70점)로 처리하고 수행점수를 0.04점 획득하면서 산뜻하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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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어진 점프에서 두 차례의 실수를 하고 말았다. 김규은은 스로 트리플 살코(기본점 4.5점)에서 착지에 실패해 엉덩방아를 찧었고 다음 트리플 살코에서도 3회전을 다 뛰지 못해 무효 처리 됐다.


결국 42.93점이라는 아쉬운 점수로 경기를 마쳤고 김규은·감강찬 선수는 쇼트프로그램 최하위(22위)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링크에서 빠져나와 키스앤크라이존에 들어선 김규은은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서러운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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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끝난 후 진행되는 인터뷰에서 "실수를 저질러 아쉽다"고 말하면서도 무거운 마음에 쉽게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김규은 곁에서 감강찬과 코치진이 위로를 건넸지만 "연습에서도 좋고 아침에도 괜찮았는데 안 하던 실수를 했다"며 계속 울먹였다.


이와 달리 비교적 담담한 모습의 감강찬은 "실수를 해 아쉽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 후회는 없다"고 전했다.


개최국 출전팀 자격으로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 선 두 선수는 아쉽게도 내일(15일) 열리는 프리 스케이팅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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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주 기자 minjoo@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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