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 가기 싫어 '26일째' 응가 참으며 얼굴 새파랗게 질린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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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경찰에 체포되기 직전 마약을 봉지째 삼킨 한 남성이 26일째 대변을 보지 않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에식스 경찰(Essex Police)이 지난달 17일 마약 운반 혐의로 체포한 라마르 챔버스(Lamarr Chambers, 24)가 지금까지 화장실 가기를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마르는 헤로인과 코카인 등 A급 마약에 속하는 약물을 공급한 혐의로 유치장에 구금됐다.


체포되기 전 라마르는 현장에서 증거를 없애기 위해 비닐 포장이 된 마약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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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라마르가 대변을 보길 기다리며 법원에 구류 영장을 신청해 7일간 발부받았다.


그러나 7일이 지나도록 먹지도 않고 대변을 보길 거부하는 라마르에 추가 억류 조치를 신청해 수감하고 있다.


지금까지 영국에서 마약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 중 대변 보길 거부했던 기록은 23일이 역대였지만 라마르가 오늘 26일째로 연일 최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고 전했다.


라마르 소식에 현지 의사는 계속해서 대변을 억지로 참게 되면 장이 터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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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경찰이 라마르 건강 상태를 매일 점검하고 있으며 아직은 큰 이상이 나타나고 있지 않다.


수사 진행이 계속 지연되고 있지만 결국 시간이 모두 해결해 줄 일이라며 경찰은 여전히 라마르의 대변 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현지 경찰은 라마르가 대변을 볼 때까지 추가 억류 조처를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식스 경찰은 공식 SNS을 통해 라마르의 대변 활동 리포트를 공개하며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호주서 워킹 홀리데이 중인 여동생이 택배 받았다가 '마약 미수'로 구속됐습니다"친오빠는 지인의 부탁으로 택배를 받아준 여동생이 마약사건에 연류돼 체포됐다며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도움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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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보경 기자 boky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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