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4번 유산 경험한 아내 하희라 아픔 덜어 주기 위해 정관수술 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최수종이 사랑하는 아내 하희라를 위해 정관수술을 받은 사연을 방송 중 털어놨다.

유산을 경험한 아내의 건강을 염려한 남편 최수종의 배려 깊은 모습은 감동을 MC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지난 12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최수종이 하희라와 유산과 출산 경험을 함께 하기 위해 했던 노력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수종은 "난 정관수술을 했다"고 당당히 밝혔다. 이어 그는 "왜냐하면 하희라가 많은 유산 경험을 통해서 아이가 생기고 나서 둘째가 생겼다. 연년생이었다. 더 이상 아이를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을 수가 없었다"고 정관 수술을 한 이유를 설명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지난 방송 중 최수종은 아내 하희라가 4번 유산을 경험했다면서 아픔이 많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어 최수종은 "아이가 생기면 지워야 하기 때문에 남은 건 내 몫이었다"면서 "아내는 아픔이 많기 때문에 내가 해야 했다"고 말했다.

특히 최수종은 "수술해도 하나도 안 아프고 시원하다"며 "하면 여자에 대한 그런 부분이 더 생긴다. 사실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인교진과 소이현은 정관수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프로그램 중반 등장했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식사 중 소이현은 "둘째 소은이는 계획이 없었잖아. 계획 안 했을 때 생긴 거잖아. 그래서 당황스러웠지만 얼마나 축복할 일이야. 그런데 셋은 아니잖아"라고 말했다.

인교진은 "지금 당장은 힘들어"라고 인정했다. 그러자 소이현은 "그때 그래서 여보가 병원 간다고 하지 않았어?"라면서 정관수술을 언급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25년째 변함없이 사랑중" 신혼보다 더 로맨틱한 최수종♥하희라 은혼식배우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원조 '사랑꾼'다운 결혼기념일을 보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게 한다.

비포장도로서 차 덜컹 흔들리자 하희라부터 챙기는 '쏘스윗' 최수종 (영상)원조 '사랑꾼'이자 올해 결혼 25년 차에 접어든 최수종의 아내 하희라만을 위한 지극정성 배려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