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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지중지 키운 송아지와 함께 '농촌 화보' 찍은 '16살 농부'

구수한 '할아버지 말투'로 인기 몰이 중인 SNS 스타 한태웅 군이 화보 촬영에 나섰다.

인사이트Facebook '한태웅'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구수한 '할아버지 말투'로 인기 몰이 중인 SNS 스타 한태웅 군이 화보 촬영에 나섰다.


지난 10일 한태웅(16) 군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스냅독 작가와 함께 촬영한 농촌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화려한 도시에서 촬영하는 일반 화보와 달리 태웅 군의 농촌 화보는 매우 정겹다.


화보 속 태웅 군은 외양간 지푸라기에 앉아 송아지를 돌보고 있거나, 경운기 위에 앉아서 미소를 짓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한태웅'


도시에서 나고 자란 이들에게는 화보 배경 자체가 꽤나 낯선데, 태웅 군은 자신의 삶을 그대로 담아낸 듯 포즈가 자연스럽기만 하다.


태웅 군은 "농촌의 일상을 담았다"며 "스냅독 작가님,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 농사도 열심히 짓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태웅 군은 KBS1 '인간극장', KSB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하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그는 장래성이 없다며 '농사일'을 반대하는 엄마의 말을 듣고도 방송에서 "한평생 농부로 살고 싶어유. 모종하면 싹 나고, 싹 나서 심으면 뿌리박고 가을에 추수하면 고생한게 뿌듯해유"라고 시골 이장님 말투로 자신의 꿈을 솔직히 고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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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Facebook '한태웅'


말투뿐만 아니라 노래도 '할아버지'처럼 구수하게 부르는 16살 농부 (영상)16살 농부 한태웅 군이 어른스럽게 노래를 부르며 구성진 가락을 선보였다.


농사 싫다며 드러누운 아빠 '구수한 말투'로 일 시키는 16살 농부 (영상)TV 앞에 드러누워 있는 아빠에게 농사일을 하러 가자는 16살 아들의 '할아버지'스러운 말투가 화제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