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에 방탄소년단 사진 올리며 '아미' 인증한 존 시나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프로레슬링 선수 존 시나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방탄소년단 사진을 올리며 팬심을 드러냈다.
[인사이트] 최민주 기자 = 미국인이 사랑하는 프로레슬링 스타 존 시나까지 방탄소년단의 매력에 푹 빠졌다.
최근 미국 유명 프로레슬링 선수 존 시나의 인스타그램에는 낯익은 사진이 몇 장 올라왔다.
사진 속 금발머리를 한 남성은 손으로 '새'를 표현하며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검정 바탕에 붉은 색 글씨로 'MIC DROP'이라고 써 있다.
존 시나는 해당 사진을 올리며 아무런 설명도 덧붙이지 않았지만 사진을 본 팬들은 이 두 사진이 모두 'BTS', 바로 방탄소년단을 의미한다는 걸 알았다.
현재 미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위세가 스타 프로레슬러 존 시나마저 사로잡은 것이다.
사진 속 남성은 방탄소년단의 메인 댄서 제이홉, 'MIC DROP'은 빌보드 차트 28위까지 올랐던 방탄소년단의 노래 제목이다.
인스타그램에 사진까지 올리며 '팬 인증'을 하자 미국은 물론 각국의 팬들이 '아미'가 된 것을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존 시나는 현세대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WWE에서 월드 챔피언 13회, 미국 챔피언 5회, 태그매치 챔피언 2회, 로얄럼블 우승 2회를 차지했으며 WWE 슬래미 어워드 올해의 슈퍼스타도 세 차례나 수상한 바 있다.
최민주 기자 minjo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