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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포르쉐·페라리급 '슈퍼카'를 개발하고 있다"

한국의 현대자동차가 브랜드 고급화를 위해 포르쉐와 페라리급 '슈퍼카'를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인사이트Instagram 'ferrari'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현대자동차가 세계적인 명품급 슈퍼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 29일 조선비즈는 현대차가 오는 2020년 출시를 목표로 포르쉐와 페라리, 람보르기니급 슈퍼카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운전석 뒤에 있는 엔진과 변속기가 뒷바퀴에 구동력을 전달하는 '미드십 엔진' 방식을 채택한 차량을 개발 중이다.


'미드십 엔진'을 적용한 차량은 고속에서 빠른 코너링과 급발진, 급가속, 가벼운 핸들링이 가능하다.


인사이트Instagram 'lamborghini'


때문에 경주용 차량과 스포츠카에 주로 쓰이며 페라리가 이 기술을 적극 사용하고 있다.


현대차가 '슈퍼카'라고 불리는 최고급 사양의 차량을 개발하는 이유에는 중국산 저가차량 시장과 고급차량 시장 사이에서 고전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에서 "(현대차가) 품질 면에서는 장점을 갖고 있지만 품질을 더욱 높여 포르쉐 정도까지는 가야 하는데, 아직은 갈 길이 멀다"고 평가했다.


인사이트Instagram 'hyundaimotorgroup.official'


현대차는 수퍼카 개발을 위해 'N'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세계적인 수퍼카 디자인 거장들을 서울 양재동 본사로 초청해 디자인 노하우를 전수 받기도 했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슈퍼카를 개발·출시하는 이유는 브랜드 이미지 향상과 기술력 향상 때문이다.


인사이트 Instagram 'porsche'


새로운 기술이 담긴 슈퍼카를 출시할 경우 발전 방향과 문제점 등을 동시에 파악할 수 있으며 일반 차량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최근 내수시장과 외수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대차가 가까운 미래에 슈퍼카를 출시하면서 고급차량 시장에 뛰어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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