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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발효과학으로 더 고소하고 얼큰해진 '건면새우탕' 출시

발효숙성 제조법으로 만든 농심 '건면새우탕'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나선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농심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농심이 발효기술을 적용해 한 단계 발전한 건면 신제품 '건면새우탕'을 출시한다.


29일 농심은 건면과 새우탕 국물의 조화를 이룬 신제품 '건면새우탕'을 오는 3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 '건면새우탕'은 튀기지 않아 겉은 부드럽고 속은 탱탱한 생면과 같은 면발이 특징이다.


또한 '건면새우탕'은 한 봉지 당 6마리 내외의 홍새우가 들어있으며 여기에 청경채와 표고버섯 등으로 구성된 건더기 스프가 들어간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농심


농심은 면속에 국물이 스며들어 더 맛있어지도록 발효숙성 면 제조기술을 업계 최초로 개발해 건면새우탕에 적용했다.


밀가루 반죽을 발효시켜 부드러운 빵을 만들어내는 제빵 기술을 제면 기술에 접목시킨 것이다.


이 기술을 통해 발효 과정에서 생긴 면의 공기 구멍에 깊고 얼큰한 국물이 스며들게 된다.


농심 관계자는 "라면에 어울리는 식감을 위해 효모의 배합비율과 발효시간을 연구하는 데만 1년이 넘게 걸렸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농심


또한 농심 관계자는 "건면새우탕은 건면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와 시장 규모를 확대시키는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건면 시장은 해마다 성장해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18.4%에 달하고 지난해 시장규모는 923억원까지 올랐다.


농심이 독자 개발한 발효숙성 제조법으로 만든 건면새우탕이 건면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농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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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태진 기자 tae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