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처음 사귀는 딸에게 엄마가 들려주는 '인생 조언' 10가지
엄마가 남자친구를 처음 사귀는 딸에게 해주는 조언 가슴 따뜻해지는 조언들이 있다.
;){kind=link}
;){kind=link}
KBS 2TV '고백부부'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딸은 나이가 들면서 엄마와 친구 같은 존재가 된다.
아빠와 달리 동성이기 때문에 비슷한 상황이나 고민들로 엄마가 딸에게 느끼는 감정은 남다르다.
남자친구를 처음 사귀며 새로운 세계에 발을 내디딘 딸을 보며 엄마는 만감이 교차한다.
과거 남자친구를 사귀며 실수했던 모습도 떠오르고 기뻤던 추억이 눈앞에 아른거리기도 한다.
자신은 안 좋은 기억도 간혹 있었지만 딸을 아끼는 엄마들은 남자친구를 사귀면서도 즐겁고 행복한 기억만이 가득하기를 바란다.
뭐든 다 해주고 싶은 내 딸에게 엄마가 전하는 남자친구를 사귈 때 기억해둬야 할 인생 조언 10가지를 모아봤다.
1. 부모에게 함부로 하는 사람과 사귀지 마라
마마보이도 문제지만 자신을 키워준 부모를 존중하지 않는 남자라면 다른 사람에게도 그럴 확률이 높다.
사랑한다는 말이 언제 바뀌어 함부로 대할지 알 수 없다.
tvN '응답하라 1988'
2. 남자는 절대 바꿀 수 없다
자기 자신도 바꾸기 힘든 것이 사람이다. 남자친구도 사람이다.
사귀기 시작할 때는 해도 달도 따줄 것 같이 굴지만 결국 서로 못 참을 정도로 감정이 상하는 경우가 많다.
처음부터 잘 맞는 제대로 된 사람을 만나라.
3. 창피 주는 사람과 만나지 마라
결혼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서로 지치고 힘들 때도 의지가 되는 사람과 만나야 한다.
창피 주는 것으 즐기며 자존감을 낮추는 사람과 만날 필요는 없다.
KBS 2TV '고백부부'
4. 미래를 위해 현재의 행복을 포기하지 마라
영원한 사랑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지극히 드물다.
남자친구가 지금 뒷바라지해주면 나중에 모든 걸 다 보상해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희생은 어느새 당연하게 여겨지고 쌓이면 부담으로 다가와 멀어지게 만드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5. 자신만의 철학을 가져라
자신만의 철학은 삶을 흔들리지 않게 하는 버팀목이 된다.
사랑한다고 남자친구의 말에 무조건 따라줘야 하는 것은 아니다.
확고한 소신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고 자신만의 생각을 지켜야 한다.
KBS 2TV '고백부부'
6. 거절에 익숙해져라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원치 않는 일들을 겪으며 괴로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싫은 것은 당당하게 거절해라.
진정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배려하려 노력할 것이고 그 말에 마음이 멀어진다면 떠나가도록 두는 것이 낫다.
7. 사랑할 때는 최선을 다하고 헤어지면 다시 보지 마라
연애 중에는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약자일지 몰라도, 헤어진 후에는 마음 가는 대로 표현했던 사람이 강자다.
최선을 다해도 안 됐을 때는 후회를 남기지 말고 다시 보지 않는 것이 좋다.
KBS 2TV '고백부부'
8. 억지로 인연을 이어가려고 애쓰지 마라
연인이란 어느 정도 서로 보완해줘야 하지만 생활습관이나 일을 모두 바꿀 정도라면 곤란하다.
나를 버리고 자신에게만 맞춰달라고 하는 사람은 결코 좋은 연인이 될 수 없다.
9. 어려운 일이 있으면 엄마에게 조언을 구해라
엄마도 어린이, 청소년, 청년 시절을 모두 겪으며 비슷한 고민을 했을 것이다.
고민되는 일이 있을 때는 언제나 내 편 엄마에게 'SOS'를 요청해라.
tvN '응답하라 1988'
10. 완벽해지려 하지 말고 노력해라
뭐든 잘해야 사랑받을 거라는 생각을 버려라.
누구나 부족한 점을 가지고 있다. 모든 일에 완벽해지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인정하고 보완하려 노력해라.
이하영 기자 hayoung@insigh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