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운명의 동갑내기 꼬마에게 '기습 키스' 받은 윌리엄 (영상)
아빠 샘 해밍턴과 일본을 찾은 윌리엄이 외국인 꼬마에게 기습 키스를 받았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윌리엄이 우리나라가 아닌 일본에서 운명의 동갑내기 꼬마를 만났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일본을 방문한 샘 해밍턴과 윌리엄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비행기를 타고 일본 도쿄에 도착한 샘과 윌리엄은 사유리 이모를 만나기 위해 전철을 타고 이동했다.
전철에서 내려 사유리를 만나러 가던 길에 샘은 지역 명물 '로브스터 핫도그' 가게를 발견했고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그곳으로 향했다.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던 중 배고픔에 지친 윌리엄은 아빠의 품을 탈출했다. 윌리엄은 그곳에서 운명의 꼬마를 만났다.
외국인 꼬마 숙녀는 악수를 청하는 윌리엄의 손을 잡고 가볍게 입을 맞췄다.
당황한 윌리엄에게 다가온 아이는 다시 한번 윌리엄의 입술에 뽀뽀했다.
아빠들은 그제야 아이가 몇 살인지 물어봤고 외국인 아이는 16개월의 윌리엄과 비슷한 두 살이었다.
아이는 아쉬운 만남을 뒤로하고 헤어지면서까지 손 키스를 날려 윌리엄을 '심쿵'하게 했다.
이후 윌리엄은 오늘 하루 함께 놀아줄 사유리를 만났다.
샘이 '스타워즈'의 배우 마크 해밀과 인터뷰하는 사이 윌리엄은 사유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윌리엄은 윌리엄과 마크 해밀의 인터뷰 자리에 '스타워즈' 속 R2-D2 모습으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