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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하는 당신이 분노를 다스리는 방법 9가지

평소 분노를 덜 느끼도록 훈련하고, 화를 표현하는 원활한 방식을 찾고, 감정에 오래 머무르지 않으려 노력하면 분노를 다스릴 수 있다.


 

분노란 불합리한 상황에 처했을 때 일어나는 감정으로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표현 방식이다.

 

그래서 사람은 누구나 저마다의 방식으로 분노를 표출하게 된다.

 

하지만 적은 자극에도 지나친 분노를 느끼고, 쉽게 가라앉히지 못하면 '분노 조절 장애'로 볼 수 있다.

 

헐리우드의 유명 배우 제니퍼 로렌스(Jennifer Lawrence)는 학창시절 분노를 조절하지 못했으며,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Mozart)나 화가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등도 분노 조절 장애로 알려져 있다.

 

과도한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쌓여있던 화를 조절하지 못하면 이런 장애는 누구나 겪을 수 있다. 

 

그러나 평소 분노를 덜 느끼도록 훈련하고, 화를 표현하는 원활한 방식을 찾고, 감정에 오래 머무르지 않으려 노력하면 분노를 다스릴 수 있다.

 

평소 쌓여있던 감정을 조절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욱하는 당신이 분노를 다스리는 방법 9가지'에 주목하자.

 

1. 분노에 반응하는 방법을 바꿔라

 

분노는 밖으로 표출하는 것과 안으로 삭이는 것 모두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금방이라도 폭발해버릴 것 같을 때 명상이나 심호흡 등으로 대처하면 분노를 예방하고 통제하는데 효과적이다.

 


 

2. 분노의 에너지를 생산적인 일에 사용해라

 

평소 자주 욱하거나 예민한 성격이라면 틈틈이 운동으로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이 화를 다스리는데 효과적이다.

 

뇌에서는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엔돌핀이 배출되고, 긴장과 불안감 감소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3. 숫자 10까지만 세라

 

화가 치밀어 오를 때는 1초라도 시간을 벌어두는 것이 좋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10까지만 세면, 그 짧은 시간 안에 어느 정도 화를 진정시킬 수 있다.

 

분노가 나타난 상황에서 그 잠시 잠깐의 시간이 문제에 조금 더 냉정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4. 자신의 내면과 대화하라

 

스스로가 무엇 때문에 분노하고 있는지 그 원인부터 찾는 것이 먼저다.

 

화가 났던 상황을 되짚으면서 분노를 유발시킨 원인을 찾으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고민할 수 있다.

 

그러면 당신은 화를 내는 대신 차분하게 스스로의 의견을 피력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도 있다.

 

5. 거울 속 자신의 얼굴을 들여다 봐라

 

거울에 비치는 화가 난 자신의 얼굴은 곧바로 상대방의 눈에 비치는 본인의 모습이기도 하다.

 

타인에게 비춰지는 당신의 화난 얼굴이 지금까지 쌓아왔던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결국 화를 내는 상황에 처하더라도 분노의 정도를 조절해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6. 상대방과 합의점을 찾아라

 

순간적인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표출하면 그 당시는 후련할 지 모르지만 시간이 지난 뒤에는 후회하기 십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왜 자신이 화를 내는지 되돌아보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만약 누군가와 대화하는 도중 의견차이로 화가 나려고 한다면 한 발 물러서 상대의 의견도 들어보자.

 

그러나 아무리 노력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그 부분에 대해 입장을 정확하게 표현하고 합의점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7. 도저히 참을 수 없을 땐 잠시 자리를 피해라

 

되돌릴 수 없는 일을 저지를 것 같을 때는 잠시 자리를 피하는 것도 상책이다.

 

외부로 나가 신선한 공기를 쐬면서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자신이 이 정도로 분노하는 것이 이성적인 행동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면서 분노를 다스리려고 노력하자. 

 


 

8. 화를 내야 한다면 구체적으로 표현해라

 

스스로 화를 적절하게 표출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즉 화를 내야만 하는 상황에 닥쳤을 때 그것을 속으로 감추거나 품기 보다는 적절하게 화가 났음을 표현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불만을 표현해야 한다면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야 하지, 무작정 남을 비판하는 것은 큰 싸움을 부를 뿐이라는 사실도 명심하자.

 

9. 말의 뉘앙스를 생각해라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있다.

 

말의 뉘앙스나 말하는 태도에 따라 상대방이 받게 되는 '피해 규모'가 달라진다.

 

그러니 화를 내기 전에는 자신의 화가 상대방에게 어떤 피해를 줄 수 있는지 고려해야 한다.

 

분노가 솟구칠 때는 내뱉을 말들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온라인 뉴스부 newsroom@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