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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해도 소용없다’‥매력 포인트는 ‘타고난 얼굴’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여성의 매력 포인트는 타고난 얼굴’이라는 영국 북웨일스 뱅거대학교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많은 여성이 자신의 매력 지수를 높이기 위해 화장에 공들이지만 이러한 노력은 소용없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3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여성의 매력 포인트는 타고난 얼굴'이라는 영국 북웨일스(north Wales) 뱅거대학교(Bangor University)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보도했다.

 

연구팀은 18세에서 21세 여대생을 상대로 민낯 얼굴과 화장한 얼굴을 찍게 했다. 그리고 다른 남녀 학생 62명에게 이들의 매력도를 1부터 7까지 측정하게 했다.

 

물론 이들은 여대생들의 화장 전후 사진을 동시에 볼 수 없는 상황에서 평점을 매기도록 했다.

 

그 결과 화장을 한다고 해서 매력도 점수가 바뀐 경우는 2%에 불과했다. 반면 얼굴에 따라 달라진 사례는 69%에 달했다.

 

연구팀은 "이는 곧 화장보다 여성 자체의 자연스러운 얼굴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 동참한 미국 게티스버그대(Gettysburg College) 알렉스 존스(Alex Jones) 박사는 "여성들이 화장을 하는 것에는 많은 이유가 있지만, 그중 하나는 자신의 외모에 대한 불만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좋든 싫든 간에 우리의 매력은 대개 타고난 외모로 정해지며 화장은 아주 작은 영향만 줄 뿐이다"고 전했다.

 

또 요크 대학교(York University) 로빈 크레이머(Robin Krame) 심리학 박사 역시 "매력과 정체성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지 당신이 그것에 대해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학술지에 이번주에 실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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