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 때리기' 잘하는 사람이 더 똑똑하다" (연구)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격하게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싶을 때 우리는 흔히 '멍 때리고 싶다'는 표현을 쓴다.


머리를 지끈지끈 아프게 하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아무 생각도 하고 싶지 않다는 뜻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멍 때리기'를 할 때 뇌가 휴식을 취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 우리가 휴식을 취하는 순간에도 뇌는 쉴새 없이 자신이 할 일을 찾아 하고 있다고 한다.


인사이트MBC '나혼자산다'


최근 tvN 프로그램 '알쓸신잡'에 출연한 정재승 박사는 "뇌에는 휴식을 취할 때 오히려 더 활발해지는 영역이 있다"고 밝혔다.


DMN(Degaul Mode Networdk)이라는 영역이 바로 그 부분이다. DMN이 활성화 되면 지금까지 수집된 정보를 평가하고 연결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성해낸다. 


따라서 겉으로는 생각 없이 '멍 때리기'를 하는 듯 보여도 뇌는 끊임없이 생각하며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플로리다 걸프 코스트 대학 연구진이 건강 심리학 저널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높은 지능'을 가진 사람은 무엇이든 쉽게 싫증내며 시시각각 새로운 생각에 잠기곤 한다.


생각하는 시간이 많은 만큼 움직이는 시간이 적어 게으른 사람으로 비추어질 수 있지만 사실은 생산적인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주장이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집중력이 쉽게 흐트러지고 툭하면 '멍 때리기'를 통해 공상에 잠기는 사람들이 지능지수가 높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인사이트MBC '나혼자산다'


'멍때리기' 대회서 정신줄 놓고(?) 제대로 멍 때리는 귀여운 꼬마14일 아무 생각도 안 하는 멍때리기 대회가 강동 암사동 유적지에서 열렸다.


침대에 누워 '멍 때리기' 자주 하면 환각에 시달릴 수도 있다모든 사람은 오감에서 벗어나는 순간 환각과 환청에 시달리게 될 수 있다.


김나영 기자 nayoung@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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