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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살 때 부터 앓아온 아토피 단돈 '만 원짜리' 크림으로 완치한 여성

아토피 치료를 위해 수많은 시도를 해봤지만 효과를 전혀 보지 못했던 여성은 만 원짜리 크림 하나로 아기 피부를 갖게 됐다

인사이트YouTube 'Health Channel'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20년 동안 극심한 피부 습진으로 고통받던 여성은 만 원짜리 크림 하나로 아기 피부를 되찾았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여성 메간 언더우드(Megan Underwood, 22)가 호주 천연 브랜드 무구(MooGoo)의 8파운드(한화 약 1만 1천원) 보습크림 어더 크림(Udder Cream)을 사용하고 난뒤 전신 아토피 피부염이 깨끗하게 나았다고 전했다.


언더우드는 2살때부터 건조한 피부때문에 전신 아토피 피부염을 앓아왔다.


지난 20년동안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해 피부에 좋다는 연고들과 식이요법까지 하며 할 수 있는 건 모두 시도해봤지만 전혀 효과를 보지 못했다.


인사이트YouTube 'Health Channel'


언더우드의 아토피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해져 2013년 18살 때는 4주간 병원 집중 치료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치료하는 순간에만 나아졌을뿐 병원 치료가 끝나자 언더우드의 아토피는 다시 재발했다.


온몸이 붉은 습진으로 뒤덮여 참을 수 없는 고통을 겪어왔던 언더우드는 우울증과 대인기피증까지 겪게 됐다.


하지만 최근 언더우드는 지인에게 천연원료로만 제조된 호주 제품 무구(MooGoo) 보습크림 어더 크림(Udder Cream)이 아토피에 좋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됐다.


인사이트YouTube 'Health Channel'


어더 크림은 원래 젖소들이 우유를 생산해내는 과정에서 유두에 상처나 피부 트러블이 생기는 걸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발랐던 크림이다. 


그런데 이 크림이 피부재생 효과가 좋아 무구 창립자 크레이그 존스(Craig Jones)가 사람이 쓸 수 있는 어더 크림을 개발했다.


언더우드는 어더 크림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붉고 습진으로 가득 찼던 피부가 눈에 띄게 변하기 시작했다.


얼굴과 목에 있는 습진부터 다리팔 등 전신에 퍼져있던 아토피 피부염이 사라지면서 언더우드는 20년 만에 새로운 피부를 갖게 됐다.


인사이트MooGoo


언더우드는 어더 크림을 쓰기 전과 후를 비교한 사진을 무구 회사에 보내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녀는 "지난 20년 동안 아토피를 치료하기 위해 모든 것을 시도해봤지만 결국 실패했다"라며 "8파운드짜리 어더 크림 하나로 뽀얀 피부를 갖게 돼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됐다"고 고맙다는 말을 남겼다.


인사이트YouTube 'Health Channel'


팩 하나로 '일주일' 만에 울긋불긋 여드름 흉터 없애고 '꿀피부'된 소녀간단한 홈케어로 얼굴을 전부 덮고 있던 여드름을 퇴치한 소녀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물에 젖은 '샤워 볼' 계속 쓰면 '모낭염' 걸릴 수 있다샤워할 때 사용하는 '샤워 볼'에 다량의 세균이 검출됐다는 소식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변보경 기자 boky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