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인상되자 보란듯이 '시급 1만원'으로 올린 코스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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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배다현 기자 = 최저시급 인상으로 대다수 기업이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애쓰고 있는 가운데 코스트코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코스트코의 구인 광고를 캡처한 사진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아르바이트 인력을 뽑으며 시급을 1만원(주휴수당 포함)으로 책정했다.


올해 인상된 최저임금 7,530원에 주휴수당을 더한 금액이 9,036원인 것과 비교하면 비교적 높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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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는 기존에도 9,250원이라는 비교적 높은 시급을 지급해왔으나 최저임금 인상에 맞춰 또 한 번 시급을 올렸다.


공고에는 급여 수준이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안내와 함께 '업무성과에 따라 정규직 입사 기회 부여'라는 조건도 명시돼있다.


이는 최근 일부 마트가 최저 임금 상승에 따른 인건비 상승을 피하기 위해 근무 시간을 줄이는 등 꼼수를 부리는 행태와는 상반되는 모습이다.


최저임금이 인상되자 일부 기업들은 상여금이나 각종 수당을 기본급화해 최저임금에 포함시키는 꼼수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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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 시간을 줄이거나 휴게시간을 늘려 전체 노동시간을 단축하는 꼼수도 판을 친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최저임금 꼼수 감독에 나서기로 했다.


이달 말부터 3월 말까지 아파트, 건물관리업, 슈퍼마켓, 편의점, 주유소, 음식점 등 5개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진다.


취약업종 사업장 5천 곳을 집중 점검하고 위반 사항에 대한 시정지시를 이행하지 않으면 즉시 처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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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오르자 '경비원 94명' 하루 아침에 자른 강남의 한 아파트강남의 한 아파트가 최저임금 인상에 '비용 문제'를 거론하며 경비원 94명 전원을 하루 아침에 해고했다.


배다현 기자 dahyeo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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